사. 군. 자인 매. 란. 국. 죽의 하나로 유명한 매화에 대한 상식에 대해서만 설명하려 한다.
매화의 특징
꽃말은 '인내', '결백', '기품','고결한 마음' 등 뭔가 고급진 이름들이다.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첫 꽃이기에 이런 이름이 들이 붙여졌다고 한다. 실제로 벚꽃처럼 양으로 앞도 한다기보단 기품 있어 보일정도로만 꽃을 틔우는 것 같다.
매화의 개화시기- 2월~3월 사이에 피고 4월이 되기전 거의 다 잎이 떨어진다. 만개하고 너무 빨리 떨어져 아쉽다. 비라도 맞으면 더 빨리 진다. 겨울을 이겨내고 처음 피는 꽃으로 유명한데 겨울 중 피는 꽃을 '설중매'라 하며 눈이 살짝 덮인 붉은 매화가 뭔가 사람들이 보기에 특별해 보이게 한다.
나무높이-매화의 높이는 대략 5-10m정도 자란다. 아마도 주위에서 벚나무 보다 큰 매화나물을 본 적은 없을 것이다.
꽃모양-벚꽃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벚꽃은 끝이 갈라졌고, 매화는 동그랗다. 벚꽃은 가지에 꽃자루라는 가지를 한 번 더 뻗쳐서 꽃을 틔운다. 때문에 매화보다 꽃을 많이 틔운다. 반면 매화는 매화나뭇가지에 바로 꽃을 틔운다. 뭔가 더 단단한 곳에서 핀 느낌이 든다.
꽃향-무엇보다도 향이 좋다. 고급지게 예쁘게핀 매화나무 앞에서 꽃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향이 코를 스친다. 그래서 그 자리에 오래 머물고 싶어 진다.
매화나무의 열매-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다. '매실'이다. 예쁘고 향도 좋은데, 몸에도 좋다. 21세기 한국가정집에 '매실액' 없는 집이 있을까?이렇게나 친숙한 게 매화나무였다.
문학 작품속 매화
90년대를 청소년 시기로 거쳐온 이들은 누구나 아는 '바람의 검심'의 극장판'바람의 검심-추억 편'에서 주인공 히무라 켄신의 아내'토모에'의 시그니처 '향기'다. 토모에게 등장할 때마다. 켄신은 '매화' 향을 맡는다.
재테크적인 시각으로 본 '매화나무'
품질과 매화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1년 된 묘목을 대략 6000원~10000원대에 사들여 5년 뒤 5-6만 원대에 팔 수 있다. 물론 묘목을 사들여 심을 땅도 있어야 하지만, 텃밭이나 땅이 있다면, 취미로 묘목을 심어 키우다가 5년쯤 뒤 5배의 가격으로 팔 수 있다면, 주식이나 부당산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가지치기든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쉽게 생각하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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