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비누찾다가 산양유 비누를 샀다.feat 샤워메이트 산양유 비누

 

오랜만에 집에 비누가 다 떨어져서 어떤 비누를 살까 고민하다가 오래전에 우유비누가 그렇게 좋았어서 우유비누를 검색하다가. 쿠팡에 샤워메이트 산양유 비누가 떠서 보게 되었다. 가격이 괜찮았다. 양도 많았는데 리뷰도 좋았다. 박스 디자인도 괜찮다.

ㅇ쿠팡가 (로켓배송): 8,480원 12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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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메이트 산양유 비누 화이트

 

안을 열어보았다. 12개의 비누가 알차게 들어있었다. 

 

비누향

비닐을 뜯어 비누를 꺼내보니 익숙하지만 부드럽고 산뜻한 비누 냄새가 났다. 내 생각엔 어릴 적 쓰던 대략 20년 전에

쓰던 우유비누보다 냄새가 고급지다. 밀크향이라고 한다.

향이 은은하지만 잘 퍼진다. 화장실에 하나 뜯어놓으니 출근했던 아내가 돌아와서 화장실에 가자마자 "냄새가 너무 좋다. 화장실에 비누냄새가 퍼져있어. 이 비누 참 좋다"라고 했다  

촉감

거품이 잘 만들어지지만 그렇다고 헤프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원하는 대로 쉽게 만들 수 있다. 

부드러운 거품이 만들어지는데 촉감이 좋고, 물로 씻었을 때 미끌거림 없이 깔끔하지만 잔향과 함께 남아있는 기운이 부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