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상판의 변화
약 10년 전부터 가정의 주방은 합판에서 스테인리스로 그리고 고급스럽고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인조대리석으로 상판이 변화되어 왔다.
인조대리석의 특징
인조대리서 상판의 경도는 4~5H로 연필심과 흡사해 손톱으로 세게 긁으면 스크래치가 난다.
이 스크래치에 음식물이 들어가 싱크대를 오염시켜 주방의 위생을 해친다.
해결방법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유리막 나노 코팅 시공] 과 [연마광택 시공]이다.
두 시공에는 차이가있다.
유리막 (나노) 코팅
코팅은 쉽게 말해 [유리막 코팅]이라 하여 유리처럼 상판이 깨끗해 보이고, 거울처럼 사물이 반사된다.
시공업자들이 말하길 코팅제의 경도가 9H로 절대 깨지지 않고 영구적 상판을 보호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주부들 사이에서 엄청난 붐을 일으켰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접근이다. 이유는 인조대리석의 성질에 있다.
인조대리석은 제작자가 원하는 어떠한 모양으로도 만들 수 있도록 제작되어
변형이 쉽고 탄성적이다.
유리막 코팅의 치명적 문제
이러한 특징은 여름, 겨울 온도 변화에 따라 인조대리석도 탄력적으로 휘었다가 제자리로
돌아오게 만든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다.
제대로 좋은 기술로 코팅이 되었을 경우 문제가 안될 수 있지만,
이렇게 온도변화에 따라 상판이 휠 때 부족한 코팅기술로 시공된 코팅의 경우,
상판과 분리돼서 쪼개지게 된다. 쪼개지면서 생긴 코팅가루는 우리의 코로 들어가 폐까지 이른다.
인조대리석의 재질은 친환경적으로 제작되어 우리나라가 세계 1,2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걱정이 안 된다지만 코팅가루는 어떠한 것으로 만들어졌는지 알 길이 없다.
쪼개진 코팅은 주방을 흉몰로 만들고 가족의 건강도 위협한다.
또한 쪼게 진 코팅이 보기 실어 박리를 시도하지만
박리작업은 코팅시공 초기비용의 2~3배 비싸고
박리 시 코팅가루를 집안에서 완전히 없애는 일은 불가능하다. 사면초가다.
싱크대 상판연마광택
시공하자가 거의 없는 가장 안전한 방법일 것이다.
본래 상판의 스크래치를 없애고, 방수의 기능을 더하는 인조대리석 상판 가공의 전통방식.
싱크대 연마 광택 시공은 인조대리석을 처음 만들 때 인조석들의 연결자국과 스크래치를 없애는 방식으로 흔히 돌을 연마하여 광을 내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유리막코팅 시공]이 스크래치를 약으로 덮는 방식이랑 면, 연마 광택 시공은
인조대리석 자체의 스크래치를 연마하여 없애고
더 나아가 고운사포로 연마를 진행해 인조대리석 본연의 광택을 이끌어내어 상판에 방수기능을 강화시킨다.
이러한 과정으로 시공시간은 3~4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유리막 코팅시간 약 30분)
은은한 상판의 본연의 광은 덤이며, 덕분에 주방이 밝아진다.
방수성질은 곧 쉬운 주방의 위생관리로 연결된다.
하지만 경도가 낮은 인조대리석의 특징상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조심히 사용하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5~10년에 한 번씩 연마시공을 한다면 시공 때마다 새 주방이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연마는 코팅시공의 깨짐의 위험성이 없고, 주방 싱크대 상판을 위생적으로 만들어주지만
시공초기 유리처럼 맑아 보이는 [유리막 코팅]에 밀려. 서서히 자취를 감춰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연마 광택 시공 자체가 수많은 경험을 쌓아야 하고 육체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앞으로
기술자들이 나오기 힘든 상황인 것이다.
다행히 아직 몇몇 기술자들이 활동은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 명맥을 이어갈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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