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누2 커피 입문은 '카누'다. 커피 입문은 '카누'다. 군에 있을때 내 옆자리엔 프랑스 유학파의 선임이 있었다. 그 선임은 여성 패션디자인이 전공이라 밤에도 연등(저녁 10시까지 공부할 수 있게 해 줌)을 했다. 그리고 연등을 하는 날에는 나에게 블랙커피를 타다달라고 했는데 그게 바로 맥심 카누였다. 난 블랙커피는 무슨맛을 마시는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그때 내 것도 하나 더 타오라고 하더니 커피맛을 알려준다며 단맛 신맛 쓴맛을 음미하게 했다. 난 쓰다고만 생각했던 블랙커피에도 단맛, 신맛, 쓴맛이 존재함을 그때 깨달았다. 내가 지금 마시고 있는 커피는 '맥심 카누 마일드 로스트 아메리카노'이다. 미디엄로스팅의 원두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원두를 블렌딩 했다고 한다. 산뜻한 과일향과 달콤한 와인의 향미를 느껴보라고 설명되어 있.. 2021. 12. 15.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자! 커피한잔 마시고 시작하자"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자 커피 한잔 마시고 시작하자" 혀 뒤에 남는 떫떠름한 끝 맛 전국민중 안먹어본 사람이 없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커피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제는 스틱커피하면 노란색 바탕에 초록색 포인트를 준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가 떠오른다. 어디에가서 식후에 커피를 찾는데 노란색이 아닌 빨간색이나 갈색 커피스틱 봉투를 보면 낯설다. 그만큼 스틱커피 하면 노란색에 초록색이 떠오르게 만든 장본인 '맥심모카골드마일드' 이다. 이녀석은 사람들이 일하는 곳이 사무실이건 건설 현장이건 안이건 밖이건 간에 거의 모든곳에 함께하고 있으며, 일의 시작과 식후의 휴식시간에 관여한다. 사업체 방문에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이 되기도 하지만 어느샌가부터 일을 시작할 때 이 녀석을 안 마시.. 2021. 12.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