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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얘기

대전의 조용하고 핸드밀 블랜딩커피가 좋은 카페, 카페알토 대전

by 크라운 상도 2022. 12. 28.


아지트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카페알토에 갔다. 카페라 하면 대부분 1층에 있거나
혹은 1층 2층을 모두 다쓴다. 

하지만 이번에 간 카페알토는 2층에 있고 다락방 같은
복층이 더 있었다. 복층의 구조는  계단식으로 테이블이 되어 있고
복층의 제일 밑은 창밖을 볼수있다.

카페알토의 2층에 위치한 계단식 테이블


복층의 좀더 깊숙한 곳은 문이 없는 룸형이었는데
마치 아지트로 쓰기 딱! 좋아 보였다.


카페알토의 공간은, 단순하고 유럽풍의 실용적 가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스칸디나비안 모더니즘의 시초로 인정받는
핀란드 디자이너 알바 알토(Alvar Alto,1898-1976)
의 디자인 철학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사장님께서도 2층이라 많은 손님이 오지 않아
아지트처럼 카페를 찾는 단골손님의 비중 많다고 했다.
내 갔을때도 카페에는 2인씩 두 팀뿐이어서 
조용하고 분위기가 더 좋았다.

나처럼 내향형 인간이 혼자 혹은 둘이 같이 가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였다.

 

난 카페대표 블랜딩커피중 하나인
[알토밸런스]를 주문했다.(카카오, 갈색설탕, 호두, 밸런스)


항상 신선한 원두를 쓰기 때문인지
핸드밀의 커피거품이 풍부하고 예쁘게 올라왔다.
풍미와 산미가 좋고, 바디감이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 
적절했고, 끝맛에 오는 호두? 카카오? 의 고소한 맛이 있다.
처음 맛본 맛이었다. 상당히 맘에들었다.


유성 봉명동에서 조용하고 풍미좋은 커피를 찾는 사람이면
자신 있게 권하고 싶다. 


https://naver.me/IxbybF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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