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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4

피라미에 대한 추억 피라미는 원래 2급수에 사는 물고기인데 강해서 3급수에서도 살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 2급수가 아닌 3급수에서는 보기가 힘들 것 같다. 어릴 적 피라미를 잡던 피라미 포인트에 어느 날 피라미가 한 마리도 잡히질 않더니 배스가 나오더라. 피라미는 어릴 적부터 많이 잡은 물고기였다. 할머니가 피라미를 고추장에 지져?! 먹고 싶다고 하면 아빠와 페인트통을 들고 가서 쓸어 담다시피 잡았다. 아빠는 엄지손톱으로 피라미 비늘을 발라내었다. 내장도 손으로 제거하더라 피라미는 매운탕과 찜, 튀김으로 먹는다 TV 프로그램‘나는 자연인이다’에서 2회 차에 나온 자연인은 회로도 쌈 싸 먹는데 회라기 보단 잡 다마자 내장 제거 후 통째로 먹는 장면이 촬영되었었다. 내 경험 중 제일 재밌던 경험이 아산의 송악저수지에서 .. 2020. 9. 16.
잉어에 대하여 (사진의 출처를 표기하기 싫어서 그려서 포스팅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붕어'에 이은 '잉어'이다. 붕어를 생각하면 잉어 생각까지 미치고 잉어를 생각하면 붕어에까지 생각이 미치기 마련이라고 생각된다. 잉어는 우리나라 강, 천 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분포해 있으며, 일본에서는 '카바타'라고 하여 집집마다 부엌에 수로가 지나가는데 부엌에 웅덩이를 만들고 그곳에 잉어를 풀고 음식물을 먹여 키운다. 이물을 사람들은 마시고 씻는다고 하는데 먹이만 있다면 3급수 뿐만 아니라 1 급수에서도 사는 것 같다. 또 잉어는 옛이야기엔 등용문을 지나면 용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생김새가 비범해 보이기도 하다. 흔하지만 낚시로 많이 잡긴 힘들다. 잉어를 잡는 날엔 모드들 ' 내가 팔뚝만한 잉어를 잡았다'라고.. 2020. 7. 18.
붕어에 대하여 오늘 소개할 물고기는 그 유명한 붕어이다. 크기는 20cm~43cm까지 성장한다고 한다. 분포지역은 우리나라 3급수엔 다 있을 것이다. 다만 배스와 블루길이 판을쳐서 씨가 마른 것 같아 보인다. 단지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낚시가 길 좋아해서 붕어를 많이 낚아본 경험자로써 이야기하고자 한다. 내가 낚시를 즐기던 때에는 배스와 블루길이 판을 치기 전이어서 (20년 전) 지렁이를 미끼로 낚시를 하면 피라미 아니면 참붕어 떡붕어가 올라왔다. 참붕어는 황색 빛깔에 참 예뻐 보인 기억이 나고, 떡붕어는 그냥 딱 보면 떡같이 생겼다. 손맛도 바닷고기나 배스처럼 지랄 맛지 않고 부르러운 저항? 이 있던 것 같다. 물론 낚시 목표는 잉어였지만 잉어를 낚아본 기억은 없다. 내가 잡은 것 중 제일은 20cm가 조금 안 되.. 2020. 7. 8.
가물치에 대하여 어류도감 가물치 가물치는 옛부터 동남아지역에서 즐겨먹던 어종이다. 가물치 자체가 워낙 힘이 세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력제로도 쓰인다고 한다. 가물치라는 뜻은 '검다'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물고기를 가리키는'치'자가 붙어서 검은 물고기라고 하면 그뜻이 맞다. 한국에선 '가모치'라고도 불린다. 가물치를 실제로 처음 본 사람이라면 크기와 생김세에 약간의 두려움을 갖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외모가..좀.. 무섭게 생겼다. 외모만큼 힘도 세서 낚시꾼들 사이에선 아주 인기가 좋고 가물치를 잡기 위한 전용 낚시대(배스낚시대보다 튼튼한)도 있을 정도이다. 미국에선 스네이크헤드(snakehead)라고 하는데 머리가 뱀머릴를 닮아서 그렇다. 미국사람들도 이녀석을 보면 무서워한다고 한다. 가물치는 회, 매운탕, 죽 ..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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