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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3

곤들매기에 대하여feat.천지산천어, 홍송어 토종 곤들매기(Dolly Varden) 천지산천어 라고도 불린다. 국내의 냉수성 어종중 가장 찬물에 서식하는 어종이고, 한때 하천류 어종중 아마도 가장 포악했던 녀석이며 하천의 여포! 라! 풀릴 정도(이건 내가 방금 지어낸 별명) 물고기 건, 뱀이건, 쥐건 물에 넘어온 것은 닥치는 대로 먹던 하천의 제왕이었던 곤들매기. 하지만 지금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물고기이다. 1970년대에. 1970 토종은 멸종을 선포했다. 원인으로는 이유야 정확하진 않지만 환경오염 문제와 식용으로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일 것이라고 뉴스에 나왔었다. 우리나라 최상류 지역에 서식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깨끗하고 차가운 물에만 서식하며, 물 온도와 수질을 맞추는 시설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송어(새끼 땐( 산천어) 보다도 찬물.. 2020. 9. 12.
소양강에 자리잡은 브라운송어 '소양강에 자리 잡은 브라운 송어' 지난번에 소개한 ‘송어에 대하여’ 편에서 주로 다룬 무지개송어(Rainbow Trout)에 비해 브라운 송어(Brown Trout)는 보기가 매우 힘든 어종이다. 아니 이었을 것이다. ‘이었을 것이다’라고, 말을 맺은 것은 지금은 꽤 많은 낚시인들이 이 브라운 송어를 낚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무지개송어에 비해 개채수가 현저히 적은 것은 사실이다. 브라운 송어가 우리나라에 서식하게 된 계기는. 그래 봤자 거의 소양강 일부와 소양강댐 주변이 전부라 할 수 있지만, 그 계기에는 2가지 속설이 있는데, 하나는 연구목적으로 들여온 브라운 송어들이 소양강댐 근처로 유출되었다는 설과, 또 하나는 무지개송어와 곤들매기의 양식을 위해 들여올 때 그중에 브라운 송어의 알이 섞여서 들.. 2020. 8. 29.
송어에 대하여 우리나에는 3가지의 송어 종류가 있다. 토종송어, 무지개송어, 브라운송어이다. 여기에 산천어까지 끼면 4가지인데 이게 참 족보가 어려운 것이 송어의 족보이다. 첫째로, 우리나라에 옛날부터 번식해온 토종 송어가 있다. 진짜로 회유하는 송어인데 무지갯빛이 아닌 갈색과 은빛이 섞인 무난한 색의 송어이다. 근데 이놈들이 한철에만 잡히고 잡히는 양도 많지 않아 맛보기 힘들다. 그런 이유에선지는 모르지만 맛도좋고 양식도 좋은 무지개송어를 수입해 들여왔다. 무지개송어는 미국과 캐나다지방이 고향이지만 환경만 좋으면 잘 서식하는 것 같다. 생긴것도 예쁘다. 이녀석들을 또 두 종류로 나누는데 일생을 민물에서만 서식하는 녀석을 육봉형 송어(Rainbow Trout)라 칭하고 바다에 다녀오는 녀석을 강해형(Steelhead).. 202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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