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남자들의 로망 자동차 수집! 이렇게도 된다.(feat.토미카)

by 크라운 상도 2020. 4. 19.

안녕하세요. 히스룸 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취미로 수집하고 싶은 것을
수집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망설이기만 하시다가 참고 돌아서시나요?
저도 늘 후자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한번... 사실 어쩌다 보니 지르게 되었네요^^

딸아이의 장난감을 사주거나 
딸 또래 친구들의 생일 선물을
사주기 위해 홈플러스 장난감 코너를 돌 때면
늘 잠시 멈추어 가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약 100가지는 되어보이는 자동차를 진열해
놓은 듯 한 자동차 장난감 진열장 그곳은 토미카 코너였습니다.

 

 


늘 그앞에서 한참을 들여다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생각보다 무척 저렴한데?

하지만 이 나이에 무슨 장난감이야 하고는
늘 마음속 저 끝 에 유배시켜 놓았었지요.
그런데 요즘 블로그를 하면서 생각이 많아지니
나도 저런것을 수집하는 취미 하난 있어도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하게되더라고요?!?(이거랑 그거랑 무슨 상관인 게냐)
하지만 결국 꾹참고 돌아서서 다시 계산대로 가는데 장바구니에 토미카가 있었습니다!!!
아내한테 "이거왜 여깄어?!" 물으니
"아 예지(딸)가 놓았나보다"하는 것이었어요
전 또 이건 분명 무슨뜻이 있을 거야 하며 계산대로 가져갔어요(무슨 상관이야?!) 심지어 제가 잠깐 보고 다시 놓았던 지프 랭글러였거든요.
지프 랭글러는 토미카 시리즈의80번째 자동차입니다

 



가격은 4,900원 이고 인터넷 쇼핑몰에 검색해보니 2800원 대에도 팔더라고요
근데 택배비를 포함하면 홈플러스가 오히려 싸서 나름 잘 샀다고 생각하며 안도했습니다^^


토미카의 포장은 정말 심플합니다.
박스열고 비닐 까면 됩니다 ㅎ재밌는 것은
대형 자동차 시리즈에는 그 자동차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나 사건이야기도 박스에 쓰여있어요 ㅎ

아래의 오른쪽 사진에 나온 하드탑 탈착이란 표시는 진짜로 하드탑이 탈착된다는 뜻입니다 

 



자 이제 지프 랭글러를 감상해 보시죠
평소에 한번 운전해보고 싶었던 차인데
제 손바닥안에 들어왔네(언젠간 실제로 운전할 기회가 오겠죠ㅎㅎ)

 


토미카는 그 자동차의 특징을 살린 디테일링이
가격 대비 정말 잘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거 보세요 뒤가 오픈되어 4 도어가 2 도어가 됐었습니다.

 


이 가격에 게다가 수입산에 이런 정성이면...
인건비는 나오나?! 생각을 해봅니다 ㅋ
그래도 남으니깐 장사하겠지요?
여튼 가격 대비 디테일링은 정말 놀랍네요^^
이래서 그 많은 매니아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더 고가의 장난감은 도어도 다 열리고 더 디테일하겠지요 가격은 기하급수로 올라갑니다 ㅎ)

 



가지고 싶었던 무언가를 수집해 나간다는것, 또 당장의 욕구를 참고 더 가치 있는 일에 투자한다는 것. 어느 것이 옳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저도 어떨결에 수집하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이것도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투자가치가 있는 것이 되지 않을까요?(제 바람입니다ㅜ )

어른 남자 아이의 로망~ 미니카 수집 저렴한 가격에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