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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두팔 달린 구난기계 '아스타코'이야기, 토미카 NO.65 HITACHI DOUBLE ARM MACHINE ASTACO

by 크라운 상도 2020. 4. 28.

안녕하세요. 히스룸입니다.
오늘 소개할 토미카는 시리즈 65번 HITACHI DOUBLE ARM MACHINE ASTACO
'히타치 이중 팔작업 유압식 기계 ASTACO' 즉 ASTACO '아스타코' 입니다.



와우 이름이 너무 길어요ㅜ. 

저희 나라는 다른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에 비하면 축복은 땅이라 
할 만큼 사람들의 과실로 인한 산불피해를 제외하곤 자연재해가 없지요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건물이 무너지는 상태까지 벌어진 지진 피해가
발생했었지요. 

포항지진 사진-출처-경상일보


앞으로도 이런상황이 안 오리라는 보장도 없고, 또 더 큰 재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해보게 되네요. 그리고 이런일이 발생할 시 구조와 복구는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까요?

가까운 나라이자 지진, 해일 등 자연재해의 피해가 많은 일본에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좀더 잘되어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히타치는 2005년 재난 구조와 철거작업에 능한 기계 아스타코를
계발합니다. 아무래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자연재해가 우리나라와 
비교가 안되는 일본에선 탄생이 예고된 기계였던 것 같습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더미를 저 두 손으로 효율적으로 철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히타치에서도 설명하길 팔이 두 개여서
한 팔로 잡고 나머지 한 팔로 그것을 절단하는 기능을 감당할 수 있으며
두 팔로 잡고 긴 물체를 구부려 버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사람 손의 기능을 수행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기술력 하난
대단한 일본입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더 업그래이된 버전이 탄생합니다.
땅이 울퉁불퉁하거나 경사진 곳에서도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발이 네개가 달린 아스타코를 만든 것이지요.

이미지출처-유튜브채널, 田澤茂-https://youtu.be/o5UkQ54cW2E



히타치는 이렇듯 굴삭기등 구난 기계에 로봇공학을 더해서
재난뿐만 아니라 건설에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계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자연재해로 부턴 거의 축복받은 것이나 다름없는 우리나라도
감사할 일이지만

 지진과 자연재해라는 역경 속에서도 개발의 의욕이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더 실용적인 기계를 개발해 산업을 더 발전시키는
저들의 정신이 참 대단하고 본받아야 할 점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포항 지진 때의 엄청난 피해를 생각해서라도 
우리나라도 이런 대비를 해야 할 때가 왔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토미카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두팔을 상, 하는 물론 좌, 우로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부드럽게 움직여집니다.


또 굴삭기도 상하로 잘 움직입니다.

 

몸통 회전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몸통회전은 시계방향으로 90도 정도만 가능하군요.
360도로 회전하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네요ㅎ

 


이번엔 바퀴를 굴려 보겠습니다. 전 바퀴를 굴리는 것이 재미있더라고요.
군대에 있을때 장갑차병인지라 매일 장갑차를 탔었습니다. 그때도 재난을 대비한 구난전차가 있었는데
아스타 코를 보니 그때 그 구난 전차가 생각이 나네요^^갑자기 군대 이야길...


토미카 아스타코의 계도 바퀴도 잘 굴러갑니다. 고무라 감도 좋네요^^
오히려 자동차 시리즈보다 좀 더 개성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종종 이렇게 구난 기계 시리즈도 올려볼 생각입니다.

히스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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