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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이야기, 토미카89번째 시리즈 스즈키 캐리

by 크라운 상도 2020. 4. 26.

 

안녕하세요 히스룸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토미카는 시리즈 89번인 SUZUKI CARRY스즈키 캐리입니다.

 

스즈키 캐리는 일본의 경상용차로 우리나라의 대우자동차 라보의 
전신이라 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1980년대 말 스즈키와 대우가 기술제휴를 맺어 
캐리는 라보에 기술 전수를, 에브리는 다마스에 기술을 전수해(어찌보면 한국라이센스를 스즈키가 얻어 차를 생산해내었다고 보는 게 맞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나오게 됩니다. 

출처-위키피디아, 모토야
이미지출처-네이버

 


중간에 캐리 밴 모델이 1982년 부터 에브리로 이름을 변경하여 그때부터 밴을
에브리로 이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캐리를 선택한 이유는, 에브리를 못 찾아서입니다. 
방금 토미카에 검색해보니 시리즈68번은 에브리 포스트밴, 113번이 에브리 경찰차였네요.
이걸 못보고 오다니...

어쨌든 제가 스즈키 캐리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나라 경상용차 시장의
아쉬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저는 자영업자라 이런 경상용차가 눈에 들어오면 타고 싶은 생각이
먼저 듭니다. 모양도 예쁘고 주차 부담, 관리 부담, 연비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안전을 생각하면 도저히 탈수가 없겠더라고요,

출처-오토데일리

처자식이 있는 몸이니
몸을 사리게 됩니다. 물론 저가격에 안전까지 바래서야 되겠느냐. 저 정도도 얼마나
고마운 차인데 이러실 분도 계시지만. 전 좀더 비싸도 안전문제는 해결해 주었으면
해서요. 그것이 불가능 한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이젠 대우의 선택이 아닌 쉐보레의
선택이 되니까요. 쉐보레는 쉐보레 나름대로 경쟁성을 추산해서 낸 결과이겠지요.
여튼 실제로 일본은 안전문제 개선을 실현해 내었습니다. 좀 많이 부럽네요^^
기아의 레이가 지금도 인가가 많은데 이런 예쁜 경상용차가 나오면 더 인기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처음 캐리와 에브리가 나왔을때 에어백이 없어서 라보와 다마스도 에어백이 없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캐리와 에브리는 버젼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차체 디자인을 더 세련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안전에도 신경써서 그 가격에 에어백을 장착시켰습니다.

이미지 출처- 모토야


아무래도 다이하츠, 혼다 등 경상용차 시장에 만만치 않은 라이벌들과의
경쟁에 의한 결과이겠지만. 그래도 아쉬운것이 사실입니다. 

 출처-네이버, 모토야


아. 정작 토미카의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었군요^^ 사실 이 포스팅은 토미카를 통해
그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토미카 자체도 그 자동차의 특징을 담고있기 때문에 그냥 보아도 매력적인 녀석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오늘 구입한 이 스즈키 캐리는 이렇게 스티커도 들어있네요^^ 



얼른 캐리에 붙여보았어요. 사실 원판사진을 촬영한다는 것을 깜빡하고, 그냥 붙여버렸네요^^;;


자세히 보시면 차도어에 가게 이름을 반대로 붙였습니다.

그리고 이 캐리의 메인 특징은 서스펜스가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정말이지 이런 디테일을 보면 일본 제품 대단하긴 합니다.



소상공인, 장영업자들의 동반자인 경상용차, 그리고 세계적으로 수출되고 있는 일본의 경상용차들
또 거기서 자기들끼리 경쟁하느라 더 발전되어지는 기술력, 뭔가 부럽네요. 우리나라도
갈수록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늘어가는 추세인데 이런 분들을 위한 안전하고 실용성 높은 경상용차가
생산되길 기대하며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히스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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