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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h craft

우리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천연 부싯깃 솔방울!

by 크라운 상도 2020. 10. 5.

 

대한민국 역사상 지금처럼 캠핑이 유행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작금의 캠핑문화, 캠핑상품은 수많은 종류의 아이템과 공급량으로 넘쳐난다.

캠핑의 꽃은 아무래도 불 피우기일 것이다.

근데 이 불 피우기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남자다운 사람들은 

토치로 숯에 불을 붙이는데 여성들의 경우 나 이것을 많이

접하지 않은 남자들은 토시를 사용하는 게 두렵고 부담스럽다.

그런데 토치를 쓰지 않고도 쉽게 불을 점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

우리 주위에 널렸다. 

바로 솔방울이다. 솔방울은 도심에 살더라도 공터에 있는 나무가 삼나무 종이라면 

비슷한 것이라도 쉽게 주울 수가 있다. 난 낮에 줍는 것보단 밤에 줍는 것을 권장한다.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솔방울에는 송진이 붙어있는데 기름과 같은 역할을 한다. 실제로 송유라 하여 일제시대에

연료로도 사용했다고 한다. 또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학교에선 솔방울을 주워와 화목난로에

넣었다. 또 솔방울이 좋은 이유는 타면서 소나무 향이 퍼지기 때문이다. 

캠핑에 가는데 불 피우는 것이 걱정이라면 불에도 잘 타고 향도 좋은 솔방울을 써보자 ㅎ 

아래는 솔방울을 태우는 영상이다. 송진이 기름처럼 타는 것이 보인다.

youtu.be/8fkgnoc2d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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