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사상 지금처럼 캠핑이 유행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작금의 캠핑문화, 캠핑상품은 수많은 종류의 아이템과 공급량으로 넘쳐난다.
캠핑의 꽃은 아무래도 불 피우기일 것이다.
근데 이 불 피우기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남자다운 사람들은
토치로 숯에 불을 붙이는데 여성들의 경우 나 이것을 많이
접하지 않은 남자들은 토시를 사용하는 게 두렵고 부담스럽다.
그런데 토치를 쓰지 않고도 쉽게 불을 점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
우리 주위에 널렸다.
바로 솔방울이다. 솔방울은 도심에 살더라도 공터에 있는 나무가 삼나무 종이라면
비슷한 것이라도 쉽게 주울 수가 있다. 난 낮에 줍는 것보단 밤에 줍는 것을 권장한다.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솔방울에는 송진이 붙어있는데 기름과 같은 역할을 한다. 실제로 송유라 하여 일제시대에
연료로도 사용했다고 한다. 또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학교에선 솔방울을 주워와 화목난로에
넣었다. 또 솔방울이 좋은 이유는 타면서 소나무 향이 퍼지기 때문이다.
캠핑에 가는데 불 피우는 것이 걱정이라면 불에도 잘 타고 향도 좋은 솔방울을 써보자 ㅎ
아래는 솔방울을 태우는 영상이다. 송진이 기름처럼 타는 것이 보인다.
'Bush craf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성캠핑을 위한 캠핑화로대 비교! 사각우드스토브vs원형우드스토브 (0) | 2021.03.07 |
---|---|
모라클래식NO.1, 부시크래프트&캠핑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감성의 나이프(코디룬딘Cody Lundin의 칼) (0) | 2021.02.24 |
노마드우드스토브, 내가 노마드스토브를 선택한 이유~! (5) | 2021.02.23 |
캠핑&부시크래프트&카빙을 위해 모라 올라운드 711을 선택한 이유!(feat. Mora kniv) (0) | 2021.02.16 |
원형 우드스토브, 부시크래프트 & 캠핑에서 사용할 우드 스토브 (0) | 2021.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