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물고기는 그 유명한 붕어이다. 크기는 20cm~43cm까지 성장한다고 한다.
분포지역은 우리나라 3급수엔 다 있을 것이다.
다만 배스와 블루길이 판을쳐서 씨가 마른 것 같아 보인다.
단지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낚시가 길 좋아해서 붕어를 많이 낚아본 경험자로써 이야기하고자 한다.
내가 낚시를 즐기던 때에는 배스와 블루길이 판을 치기 전이어서 (20년 전) 지렁이를 미끼로
낚시를 하면 피라미 아니면 참붕어 떡붕어가 올라왔다.
참붕어는 황색 빛깔에 참 예뻐 보인 기억이 나고, 떡붕어는 그냥 딱 보면 떡같이 생겼다.
손맛도 바닷고기나 배스처럼 지랄 맛지 않고
부르러운 저항? 이 있던 것 같다.
물론 낚시 목표는 잉어였지만 잉어를 낚아본 기억은 없다. 내가 잡은 것 중 제일은 20cm가 조금 안 되는 새끼 가물치였다.
지렁이를 미끼 로쓰면 곧잘 입질을 하고 잘 잡혔다. 떡밥은 써본 적이 없다. 물오염 때문에 ㅋ
맛은 모른다. 난 낚시는 즐겼지만 민물고기는
비린내가 날까 봐 입에 대지 못했다.
아버지가 작은 것들을 잡으면 고추장과 풋고추를 따와 지져먹던 것을 보았다.
큰 것은 찜으로 먹는다. 매운탕도 좋다.
동의보감에는 어린이 성장에 좋고
출산 후 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다이어트 시 단백실 보충에 좋고, 비위가 허약하고 냉한 사람에게좋다고 하는데 뭔 말인지..
(비 위약하면 붕어 자체를 못 먹을 텐데..)
그리고 새치를 예방하고 발모에 좋다니 모발에 좋은 것인가 보다.
어쨌든 붕어의 개체수가 다시 늘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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